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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TO WRITE

생일 축하 메시지직장 동료

직장 동료·상사 생일 축하 메시지

회사에서 쓰는 축하는 잘 쓰는 것보다 안 튀는 게 먼저예요. 가까움을 넘겨짚은 한 줄은 축하가 아니라 부담이 되거든요.

그래서 여기 문구는 전부 존댓말이고, 관계마다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를 상황 설명에 같이 적어뒀어요. 축하만 하고 빠지는 한 줄이 제일 안전하다는 게 이 장의 결론이에요.

상사·선배에게

칭찬이 길어질수록 평가처럼 읽혀요. 감사 한 줄과 축하 한 줄이면 충분해요.

  • 생신 축하드립니다. 늘 배우고 있습니다.
  • 생일 축하드려요. 오늘은 정시 퇴근하시길 바랍니다.
  • 덕분에 이번 건 잘 넘겼습니다. 생일 축하드려요.
  •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. 생일 축하드려요.
  • 건강 챙기시면서 하세요. 생일 축하드립니다.
  • 좋은 하루 보내세요.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
  • 남은 한 해도 무탈하시길 바랍니다.

동기·같은 팀 동료에게

매일 보는 사이일수록 평소에 안 하던 말이 잘 들려요. 같이 한 일 하나를 짚으면 문장이 구체적으로 바뀌어요.

  •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게 많아요. 생일 축하해요.
  • 매일 보는 사이라 오히려 못 했던 말인데, 늘 고마워요.
  • 일 얘기 없이 축하만 하고 갈게요. 생일 축하해요!
  • 오늘 커피는 제가 살게요. 생일 축하해요.
  • 옆자리가 좋은 사람이라 출근이 덜 힘들어요.
  • 바쁜 와중에 생일이네요. 오늘은 좀 쉬엄쉬엄해요.
  • 생일 축하해요. 내년에도 같은 팀이면 좋겠어요.

후배에게

격려가 지시처럼 들리지 않게, 조언은 한 줄까지만. 축하가 본문이고 나머지는 덤이에요.

  • 생일 축하해요. 올해 정말 잘하고 있어요.
  • 요즘 부쩍 늘었어요. 축하하고, 무리는 하지 말아요.
  • 물어볼 거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요. 생일 축하해요!
  • 같이 일하게 돼서 좋아요. 좋은 하루 보내요.
  • 오늘은 일 조금만 하고 일찍 가요.
  • 축하해요.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.

다른 팀 · 오래 못 본 동료에게

안부를 길게 묻지 않아도 돼요. 이 사람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전부예요.

  • 다른 팀이지만 생일은 챙기고 싶었어요. 축하드려요.
  • 예전에 같이 일했던 게 기억나요. 생일 축하드려요.
  • 얼굴 본 지 오래됐네요. 그래도 축하는 제때 하고 싶어서요.
  • 잘 지내시죠? 생일 축하드립니다.
  • 언제 한번 커피 하시죠. 생일 축하드려요.
  • 멀리서나마 축하드립니다. 좋은 하루 되세요.

퇴사했거나 곧 떠나는 동료에게

지금 회사 이야기는 빼는 편이 나아요. 축하는 그 사람에게 하는 것이지 자리에 하는 게 아니니까요.

  • 회사는 달라졌어도 생일은 그대로네요. 축하드려요.
  • 같이 일한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. 생일 축하해요.
  • 새로운 곳에서도 잘 지내시죠? 생일 축하드립니다.
  • 그때 도와주신 거 아직 고마워하고 있어요.
  • 언젠가 또 같이 일하면 좋겠어요. 생일 축하해요.
  • 축하드려요. 다음에는 회사 밖에서 봬요.
HOW TO WRITE

직장 동료에게 쓸 때만 해당하는 것

호칭은 평소 부르던 대로

「○○님」으로 부르던 사람을 편지에서만 직함으로 부르면 거리가 갑자기 멀어져요. 평소 쓰던 호칭이 제일 자연스러워요.

사생활은 묻지 않아요

나이, 결혼, 계획 같은 건 축하와 상관이 없어요. 빼고 써도 문장은 하나도 안 허전해요.

일 이야기는 한 줄까지

「덕분에 이번 건 잘 넘겼어요」 정도면 충분해요. 그 이상 들어가면 생일 축하가 아니라 회고가 돼요.

누구에게 쓰든 통하는 요령은 생일 축하 메시지 모음 쪽에 모아뒀어요.

쓸 말을 정했으면, 남길 곳이 필요하겠네요

츄카는 친구들이 각자 픽셀 캐릭터를 꾸며 모이는 온라인 롤링페이퍼예요. 남긴 축하는 대기실에서 서로에게 보이지 않고, 생일 당일 주인공이 공개 링크를 열 때 한 명씩 펼쳐져요.